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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매일성경 시편 126편 묵상(눈물로 씨를 뿌리나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by 주님과 동행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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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6편 묵상(눈물로 씨를 뿌리나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2025년 5월 18일 시편 126편은
하나님께서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게 하신 은혜를 기념하며,
현재의 눈물 가운데서도 미래의 소망을 바라보는 믿음의 노래입니다.

과거의 기쁨과 현재의 눈물,
그리고 미래의 추수를 함께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회복의 주권자 되심을 믿는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포로를 돌리실 때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1-3절)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때에 문 나라 가운데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1절은 과거의 회복 사건을 기억하며 시작합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그날,
시온으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은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2절은 그 감격을 말합니다.
‘웃음’, ‘찬양’—기쁨이 넘치는 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온 열방 가운데 증거가 되었고,
심지어 다른 나라 사람들도 **"여호와께서 큰 일을 하셨다"**고 인정합니다.

3절은 이 시인의 고백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이 고백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기억하는 감사의 선언입니다.

오늘 우리 삶에도
기억해야 할 하나님의 은혜의 순간이 있지 않습니까?
그 회복과 구원의 순간을 잊지 않고 회상하며
현재의 믿음을 새롭게 해야 할 때입니다.

과거의 회복의 은혜를 기억하는 시인은, 포로에서 해방되었을 때를 마치 꿈꾸는 듯했다고 고백합니다. 그 기쁨과 감격은 웃음과 찬양으로 표현되었고, 열방까지도 여호와의 크신 일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회상하고 감사해야 할 때입니다.

회복을 위한 기도와 눈물 속의 소망 (4-6절)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4절은 다시 회복을 위한 간구입니다.
‘남방 시내들’은 유대 남부 네게브 지역의 건천(와디)을 의미합니다.
이곳은 대부분 건조하지만, 비가 오면 순식간에 물이 흐르는 회복의 상징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회복이 갑작스럽고도 강력하게 임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6절은 매우 잘 알려진 구절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이 말씀은 오늘 뿌리는 눈물의 씨앗이 내일 기쁨의 열매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줍니다.

6절은 이 확신을 반복 강조합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지금은 아픔과 고통 중에도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자를 뜻합니다.
그는 “반드시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돌아올 것”입니다.

이 말씀은 고난 중에도 신실하게 말씀에 씨를 뿌리는 이들에게 주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눈물도 잊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드리는 눈물, 기도, 수고는 기쁨의 단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시인은 다시 한번 회복을 간구합니다. ‘남방 시내들’은 갑작스럽고도 넘치는 회복의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눈물로 뿌린 씨앗은 결국 기쁨의 수확이 된다고 고백합니다. 고난 중에 드린 기도와 수고는 하나님 앞에서 절대 헛되지 않습니다. 울며 나아간 순종은 반드시 찬양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묵상 기도문

회복의 하나님,
주께서 제 삶에 행하신 큰 일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 은혜를 기억하며 오늘을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지금의 눈물이 헛되지 않음을 믿습니다.
씨를 뿌리며 흘리는 기도,
주 앞에 올려드리는 순종이
기쁨의 단으로 돌아올 것을 소망합니다.

남방 시내들 같이,
하나님의 회복이 갑작스럽고도 충만하게 임하게 하소서.
눈물의 골짜기가 생명의 샘터가 되게 하소서.

눈물로 나아가도, 찬송으로 돌아오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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